복합외상피해자 대상 예술교육 결과발표회
12월 4일 용산 이태원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다음달 4일 서울 이태원로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2회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 ‘내일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8 복합 외상 피해자 대상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는 이 프로그램 수혜자들의 무대이자 최종 결과발표회 자리다.
[포스터=서경대 제공] |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는 작년보다 더욱 확대돼 전국 8개 시설 100여 명의 문화예술교육 수혜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 뮤지컬, 창작 난타, 댄스 등과 함께 디자이너 박종철(슬링스톤)과 가수 김장훈 씨가 축하공연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정섭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서히 입을 열어 함께 노래하고 활기차게 안무를 소화하는 아이들을 발견했다”며 “예술을 통한 진정한 치유는 온전하게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