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비피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 품목의 다양화 및 고급화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 유래 비피도박테리움을 활용한 균주 특허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테라피 연구 성과와 세계 25개국 수출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 및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체에서 유래한 핵심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BGN4'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BORI'가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로 등재됨에 따라, 제품 안전성과 북미 시장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BGN4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BORI가 함유된 지근억비피더스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한편, 비피도는 생리활성 비피도박테리움 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부터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 제품 상용화 및 물질 전달 시스템 기반의 치료제 개발까지 관련 기술을 갖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최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1호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피도 회사 전경 <사진=비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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