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차이나그레이트가 254억원 규모의 사채에 대한 원리금 미지급 발생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전날보다 110원(21.70%) 내린 39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차이나그에이트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250억원 규모의 사채에 대한 원금과 이자 3억7500만원 등 총 253억7500만원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차이나그레이트의 최대주주인 우여우즈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1600만주(지분율 12.7%)를 매각해 투자약정상 기한 이익상실 약정을 위반해 전날 투자자인 SBI 팬아시아 사모펀드, SBI 팬아시아 펀드(일본)가 차이나그레이트에 기한 이익상실을 통지했다.
회사 측은 "빠른 시일에 채권자와 연락해 상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최대주주인 우여우즈가 보유한 주식 중 2000만주가 채권자에게 질권설정돼 있어 만약 채권자가 반대매매할 경우 회사의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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