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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하락... 美 금리 인상 우려 완화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09:58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09:58

미 연준 위원들 비둘기 발언에 달러화 하락
달러/원,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122.0원 출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8.50원)보다 6.5원 내린 1122.0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112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현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2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 포인트(-0.85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128.50원) 보다 6.9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네이버·KEB 하나은행>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 금리가 중립금리에 가깝다며 추가 금리 인상은 경제 지표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글로벌 경제가 역풍을 맞을 것이고 미국에도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미중 대화 기대와 연준의 비둘기파적 입장 부각에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면서도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20일 삼성전자 2조40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 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 기대 등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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