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어려웠던 ‘불수능’ 여파...수시 논술 열기 ‘후끈’
17일 연세대 등 11개 대학 수시 논술고사 마쳐
18일 서강대·동국대 등 주요대학 잇따라 수시논술 실시
24~25일 한양대·중앙대·이대·한국외대 등 논술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맞는 첫 주말, 주요 대학 수시모집 논술고사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18일 각 대학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11개 대학이 수시 논술고사를 치렀다. 연세대를 비롯해 △서강대(자연계열) △성균관대(인문계) △경희대(자연·의학·인문·체능계) △건국대 △숭실대 △단국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가톨릭대(의예) △울산대(의예)가 계열별 논술고사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18.11.18 leehs@newspim.com |
18일도 주요대학 수시 논술시험이 각 대학 캠퍼스에서 치러졌다. 이날 오전부터 경희대(사회계)와 단국대를 비롯, 동국대, 서강대(인문·사회계열), 성균관대(자연계) 등이 수시 논술전형 시험을 실시한다.
올해 대입 수시 논술고사는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잇따라 치러진다. 오는 19일과 23일에는 각각 서울과기대와 연세대(원주)가 논술을 치른다.
다음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광운대 △숙명여대 △세종대 △덕성여대 △부산대 △경북대 등에서 논술시험이 예정돼 있다.
논술은 대학·학과 등 모집단위별로 실시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가 다르다.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모집단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날짜와 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불수능’ 여파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 시험에 대거 몰리면서 주요 대학 시험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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