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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신제품 렉산(LEXAN™) CXT 필름 선봬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21:17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21:17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화학 기업 사빅이 캘리포니아 아이디테크엑스쇼(IDTechEx Show)에서 내열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신제품 '렉산(LEXAN™) CXT 필름'(아래 사진)을 발표했다.

렉산 CXT는 투명성, 설계 유연성, 고온에서의 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이 향상됐다. 최근 급부상하는 플렉서블 전자기기나 고온에 자주 노출되는 기기의 경우 렉산 CXT를 사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잡을 수 있다.

사빅의 필름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 라비 메논(Ravi Menon)은 "기판은 플렉서블 전자기기 산업에서 꼭 필요하지만 신경을 잘 쓰지 않는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열성이 좋지 않은 기판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양질의 제품을 써야 한다"라며, "렉산 CXT 필름은 기존 내열 필름(high heat film)과 비교해 더 높은 내열성과 투과성, 낮은 김서림(haze)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렉산 CXT 필름은 196°C에서도 유리만큼 높은 투과성을 갖기 때문에 고열이 발생하는 공정에서도 변형이 없다. 또, 기존 LEXAN™의 장점이었던 높은 성형성을 유지하며, 플렉서블 인쇄 전자 기판과 패턴 전사(pattern transfer) 의존 비율이 높은 그 외 기기의 생산 공정에서 높은 설계 유연성(design flexibility)을 보인다.

렉산 CXT의 일반적인 제품 두께는 50µm에 광투과율은 90%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상당히 낮은 황화 현상을 보여준다. 더불어 김이 잘 서리지 않는 LEXAN™ CXT의 특성은 유리 수준의 투명성과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기기에 적격이다.

렉산 CXT는 14~15일(현지시각)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이디테크엑스 2018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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