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평창군은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과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증 약제비를 지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2018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평창군민으로 다음달 말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진료, 처방, 상담료,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올해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진료를 받고 지출한 진료비 영수증, 지원신청서 등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치매부서 또는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더 많은 군민들에게 우울증 약제비 지원 혜택을 주고자 2018년도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으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은 종료된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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