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업가 정신이 경제발전 원동력"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개막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10:00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를 가진 '2018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가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이 행사는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에 소속된 160개 회원국에서 11월 셋째주에 동시에 개막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201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 실천하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혁신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가족캠프, 글로벌 컨퍼런스, 성과 보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국내외 기업가 정책 관계자, 창업가,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12일 개막행사에서는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축사를 한다. 

왼쪽부터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로자 전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또, 로자 전(Rosa Chun) 미국 아일랜드대 교수가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로자 전 교수는 기업 평판과 윤리경영 전문가로 스위스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최초의 한국인 교수를 역임했다.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이날 오후에는 '제4회 한-아세안 청년 혁신 포럼'이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한 비롯한 아세안 청년들에게 성공 창업가들의 조언을 듣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한다. 조은형 이노프레소 대표, 윤일선 컨설턴트가 발표자로 나선다. 

같은 날 '기업가 정신 교육 우수 사례 성과 보고회'도 열린다. 제5회 기업가 정신 교육 우수 사례 경진대회 수상자인 박정민, 이혜경, 유경화씨가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해외 연수를 다녀온 박주병, 주재만, 조대범, 홍성재씨가 해외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GEM 아시아 기업가정신 컨퍼런스'가 열린다. 

GEM(Global Entreuneurship Monitor)이란 기업가 정신과 국가 경제성장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비영리 국제연구 프로젝트로 1999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은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김도현 국민대 교수, 울리케 구에리츠 태국대 교수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여한다. 

또, '기업가 정신 가족캠프'가 열린다. 글로벌 시장 도전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가 정신에 대해 토론한다. 

12, 13일 행사장인 한라홀 3층 복도 및 로비에는 기업가 정신 우수활동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와 안산공고, 우수 청년기업인 푸디웜과 팜스킨, 기업가 정신 유관기관인 서울글로벌창업센터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hankook6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