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산 강서구,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부산 ‘최고’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2:56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2:56

1인당 총생산액도 1억 5162만원 지역 1위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최근 5년간 지역의 종합경제지표를 나타내는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부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부산시가 분석해 발표한 2015년 기준 16개 구·군의 지역내총생산 규모(총 71조6862억원)를 살펴보면 강서구가 12조9837억원으로 가장 컸다. 2위는 부산진구, 3위는 사상구였다.

부산 강서구청 전경[제공=부산 강서구청] 2018.8.24.

1인당 지역내총생산 역시 강서구가 1억5162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가 6211만9000원, 동구가 5190만1000원이었다. 1인당 부산시 지역내총생산 평균은 2266만3천원이었다.

강서구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2.5%의 낮은 인구 구성비가 요인이었다.

강서구의 경제성장률도 제조업과 도소매업에 힘입어 2010년 기준 22.5%의 성장률을 보여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전체 경제성장률 평균은 2.9%였다.

이처럼 강서구의 GRDP 성장률이 높은 것은 지역 내 구축된 각종 산업단지의 제조업체들의 매출과 한창 진행 중인 각종 대형 사업이 이런 성장률을 견인한 배경이 됐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한 지역 안에서 해당년도에 생산되는 생산량, 단가, 물가 등 기초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한 것을 말한다.

이 것은 생산측면의 부가가치를 파악한 것으로 한 지역에서 경제 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의한 것인지는 관계없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는 모두 계상된다.

따라서 지역 단위 종합경제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각종 지역정책의 수립과 평가, 예산자원의 배분, 지역경제 연구 등 종합 경제지표 제공 및 지역단위 개발계획 수립 자료 등으로 제공된다.

지역내총생산은 통계청이 1993년부터 집계 발표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상황을 지역별 소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통계이다. 지역내총생산이 높다는 것은 그 지역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모든 지표가 말해주듯이 강서구가 서부산 중심축으로 구민들의 경제적 삶도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관광산업 인프라와 보다 나은 주거환경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