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CGV 베트남 "박스오피스 45%로 베트남 압도적 1위”

기사입력 : 2018년11월02일 14:53

최종수정 : 2018년11월02일 14:53

11월 중순 코스피 상장 예정
2015년~2017년 연평균 21.9% 매출 성장
4대 메이저 미국 스튜디오와 독점 배급 계약
2022년까지 극장 수 124개 목표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베트남에서 최고 입지를 중심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신규 극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기준 45% 점유율, 독보적인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2일 심준범 CJ CGV 베트남법인장은 11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서울 용산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젊은 인구층이 70% 이상인 베트남 시장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 법인장은 “우리는 공유가치 활동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유가 증권 시장 상장을 통해 더욱 성장이 고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CJ CGV 베트남홀딩스의 주요 시장인 베트남 인구는 약 1억명에 달하고, 45세 미만의 인구가 이중 70% 이상이다. 1인당 GDP는 2016년부터 3년간 연평균 4.63% 고성장이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내수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심준범 CJ CGV 베트남법인장. [사진=CJ CGV]

앞서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CJ CGV 자회사로 2011년 베트남 1위 영화관 메가스타를 인수하면서 베트남 극장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며 2018년 반기 기준 극장수 57개(M/S 35%), 스크린 수 345개(M/S 41%)로 확대했으며 경쟁사(스크린수 기준 2위, M/S 20%) 대비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심 대표는 “이는 향후 엔터시장의 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노이, 호치민 등 1선 도시 인구 팽창에 따라 2,3선 도시 중심의 전국적 도시화가 전망되는 등 미래 잠재수요는 매우 풍부하다”고 전했다.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베트남 영화 시장 속 박스오피스 기준 45%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랜드마크 중심의 공격적 사이트 투자는 2022년까지 극장 수 124개를 목표로 지속되고 있다.

특히 워너브라더스 등 4대 메이저 미국 스튜디오와 독점 배급 계약을 맺고 있으며, 내년 경쟁사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폭스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장 선점의 이점을 바탕으로 2차 판권 확보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스크린 수의 공격적 투자에 따라 상영부문을 중심으로 배급, 매점 등 비상영 부문의 추가 성장까지 이어지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1.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2018년 반기 매출액은 749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억원, 48억원이다.

심 대표는 “CGV만의 브랜드 이식을 통한 로열티 제고로 경쟁사와 격차를 확대하고 IMAX관 등 프리미엄 특화관 도입에 따른 ATP(평균티켓가격) 차별화, 온라인 판매 비중 강화 등으로 수익성까지 강화하겠다”면서 “공모 자금은 M&A 등 베트남 인근 국가들의 영화산업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CGV 베트남홀딩스의 공모 희망가는 1만8900원~2만3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080억원~1320억원이다. 11월 중순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