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맞춤형 렌탈 서비스로 차별화
SK텔레콤, 클라우드 용량 2배 지원
LG유플러스, 분실·파손 특별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아이폰 XS 시리즈’ 공식 출시를 시작하고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XS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국내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초청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아이폰 XS 시리즈 구입 고객을 위해 롯데렌탈(대표 표현명)과 함께 경쟁사 보다 혜택이 강화된 ‘KT 프리미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 2년 뒤 중고 단말의 기대 보상 가격을 미리 렌탈료에 반영하여 고객의 이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자료=KT] |
XS 256GB 모델의 경우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월 6만9150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KT 프리미엄 렌탈(2년형)을 이용할 경우 월 5만1770원만 부담하면 돼 월 1만7380원을 절약할 수 있다.
1년형 상품도 출시된다. XS 256GB 모델의 경우 1년간 약 84만원(월 렌탈료 6만4910원, 12개월), XS Max 512GB 모델, 1년간 약 95만원(월 렌탈료 7만9170, 12개월)만 납부하면 렌탈 단말 반납 후 최신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최대 190만원까지 보장하는 폰 안심케어3, 중고 보상 프로그램 KT 체인지업 점프(아이폰 XS), 당일 액정수리 서비스도 마련했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이패드9.7과 에어팟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말까지 T플랜 ‘라지(월 6만9000원)’, ‘패밀리(월 7만9000원)’, 0플랜 ‘라지(월 6만9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가입 이후 1년간 클라우드베리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많은 72GB로 확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오는 11월말까지분 ‘특별 분실·파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보험료를 최대 30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분실·파손 보험(최대 월 8800원)을 무상으로 쓸 수 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들은 2년내 액정 파손 시 제조사 공식 AS를 통해 최초 1회 수리비용의 70%(자기부담금 30%. 최소 3만원 제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석 KT Device본부장(상무)는 "가장 진화한 모델로 평가받는 아이폰 XS 시리즈 예약가입자가 전작에 비해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KT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혜택과 프로그램 등으로 새 iPhone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