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협력사 석경에이티와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진행
"매출 향상 등 협력사에 실질 도움되는 프로그램 운영할 것"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이랜드월드가 협력사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2일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동반성장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을 추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한다.
이랜드월드는 협력사인 석경에이티와 함께 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폴라폴리스 원단 및 다양한 중간제품을 완제품에 적용해 색상과 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태양광 흡수 및 발열 공정 개발로 기업 매출 실적을 향상시켰다. 신규 고용 창출도 이끌어내 성과공유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이랜드월드는 올 4분기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상생 채용 프로그램 ▲성과 공유제 ▲생산성혁신 파트너쉽 사업 ▲협력사 임직원 직무 교육 ▲물류센터 유휴공간 무상임대 ▲네트워크론(동반성장 투자재원) ▲동반성장 아카데미 ▲국내∙외 판로 개척 ▲정부 포상 신청 지원 등 총 9가지 상생 협업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정수정 이랜드월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발해 패션 대표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동반성장 Festival'에서 남승일(사진 오른쪽) 이랜드월드 R&D 섬유연구소 연구소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이랜드] |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동반성장 Festival'에서 남승일(사진 오른쪽) 이랜드월드 R&D 섬유연구소 연구소장과 임형섭(사진 왼쪽) 석경에이티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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