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김해경전철 장신대역 등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등 행사 다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할로윈트레인' 페스티벌이 주말인 3일 오후 6시 부산김해경전철 장신대역 및 연지공원역 일대에서 열린다.
할로윈트레인은 문화기획자양성과정 '청년 됐나? 됐다!'에 참여한 청년들의 우수콘텐츠를 김해문화의전당이 직접 후원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김해문화의전당 할로윈트레인 포스터[사진=김해문화의전당]2018.11.1. |
이번 '할로윈트레인'은 젊은 세대에겐 익숙한 문화인 ‘할로윈’을 주제로 DJ파티, 코스튬플레이,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축제다.
특히 지역 청년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공공장소인 부산김해경전철역을 무대로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축제에는 장신대역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코스튬존이 마련, 할로윈 분장 및 포토존, 게임, 공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연지공원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한시간여 본격적인 DJ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김해에 있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날 행사에서 다소 기괴스럽고 소란스런 장면이 나오더라도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지역문화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청년 됐나? 됐다!'프로그램을 기획,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3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기초‧심화과정을 통해 축제기획교육, 지역축제 탐방, 전문강사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이번 교육과정중 기획된 '할로윈트레인'을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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