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식기 등 태워 재산피해 550만원
가스레인지에 냄비 올려두고 외출해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30일 오후 9시17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 1층에서 불이나 가전제품과 집기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른 주민 2명은 놀라 대피했다.
[사진=강북소방서 제공] |
불은 냉장고와 서랍장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5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8분만인 오후 9시45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지하층 거주자가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두고 외출한 사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