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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CEO포럼] 이수진 압타바이오 "2020년 라이선스 아웃 5건 성공"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9:09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22:59

"2025년 퀀텀 점프, 글로벌 당뇨합병증·난치성 항암제 전문기업 도약"
"상장, 차질없이 진행…다음 달 기술성평가 완료 후 상장예심 청구"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2020년까지 5건의 라이선스 아웃(LO)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18 뉴스핌 투자포럼 '바이오 CEO에 미래를 묻다'에 참석, "현재 7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독창적 플랫폼 기술과 높은 시장가치의 신약 그리고 신약개발 성공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바로 그 기술성과 시장성 그리고 전문성 3가지 전략으로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압타바이오는 중외제약 출신의 이 대표와 중외제약 및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의 문성환 사장이 공동 설립한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대표는 "'압타(Apta)'는 그리스어로 '잘 들어맞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약물이 환자들에게 잘 들어맞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압타바이오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초연구부터 임상개발까지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18 뉴스핌 투자포럼 '바이오 CEO에 미래를 묻다'에서 기업의 핵심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최상수 사진기자>

압타바이오는 현재 7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녹스(NOX) 플랫폼에서 당뇨합병증 5품목과 Apta-DC 플랫폼에서 난치성 항암제 2품목으로,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라이센싱을 했다.

이 대표는 "세계 최초의 초파리를 이용한 NOX 저해제 개발 기술로 당뇨합병증의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 및 조직 섬유화를 억제했다"며 "Apta-DC 또한 세계 최초 기술로서 암세포를 선택해 치료하고, 이중 항암 작용이 있으며, 내성 극복 및 우수한 혈액 안정성이 있는 압타머 항암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당뇨합병증 5개 품목 중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연내 유럽 임상1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현재 비임상 진행중으로,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반변성 치료제'와 '동맥경화증'은 각각 2019년 1분기와 2020년 1분기에 비임상 단계에 진입한다.

난치성 항암제 가운데 '압타-12'(췌장암)는 내년에, '압타-16'(혈액암)은 올해 각각 비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당뇨병성 신증과 NASH는 지금 미국, 유럽, 중국 등이 글로벌 상위 10여 개 제약사와 LO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황반변성 치료제는 국내 A사와, Apta-12와 Apta-16은 각각 미국 B사, 국내 C사와 이미 라이센싱을 마쳤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당뇨병성 신증과 NASH 치료제는 2024년 신약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췌장암과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2023년에 발매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압타바이오는 2025년엔 이른바 '퀀텀 점프(Quantum Jump, 대약진)'를 통해 글로벌 당뇨합병증 및 난치성 항암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퀀텀 점프 2025' 전략이다.

이 대표는 "회사 내에 혁신신약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면서 "연구개발, 라이센싱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 2025년 퀀텀 점프해 글로벌 기업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압타바이오의 상장 추진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 기술성평가를 신청한 상태로, 다음 달 심사 결과가 나오면 곧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며 "상장 추진절차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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