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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세계 3대 아트페어 '피악아트페어' 참가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0:19

피악 아트페어, 17일~21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개최
27개국 192개 갤러리 참여…양혜규·안철규, 'FIAC Project' 섹터 참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명소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개최하는 '제45회 피악(FIAC)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매년 7만5000명이 방문하는 피악은 '아트 바젤(Art Basel)', '프리즈(Fireze)'와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손꼽힌다. 올해는 27개국 전세계 주요 갤러리 192개가 참가하며 세계 미술 시장을 선도하는 국제 아트페어로서 진면목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라파예트(Fafayette)' 섹터는 떠오르는 신진 갤러리들의 부스를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서보(b.1931) 1985 Pencil and Oil on Hemp cloth. 65.1 x 90.9 cm Courtey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이번 피악 아트페어에서 △박서보의 전기 묘법에 해당하는 'Ecriture (描法) No. 235-85'(1985) △물감에 그을음을 씌운 하종현의 접합 근작 'Conjunction 17-26'(2017) 등 단색화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비롯해 △한국 화단의 지배적인 예술 운동 속에서도 자유롭게 드로잉과 회화를 통해 독자적인 태도와 위치를 유지해온 김용익의 '에코 아나키즘 프로젝트1'(2017-2018) △물과 안개, 나무와 같은 자연의 소재를 몽환적으로 표현한 이기봉의 회화 작품 'Conditions of meaning'(2014) △인공 짚풀로 엮어 만든 조각 양혜규의 '중간 유형-꽃꽂이 드래곤 볼'(2016) △북한 자수공예가와 협업으로 탄생한 함경아의 자수 회화 연작 '설득력있는 K씨의 불손한 농담 Detail From SMS Series 01'(2017-2018) △프랑스 출신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영롱한 유리구슬 작품 'Collier Or Blabc'(2017)으로 부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규철과 양혜규는 그랑팔레 맞은편에 위치한 프티팔레(Petit palais)에서 진행되는 'FIAC Project' 섹터에 참가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FIAC Project' 섹터는 스위스 출신의 큐레이터 마크 올리비에 웨일러(Marc Olivier Wahler)의 기획 하에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설치와 조각 작품으로 구성된다.

양혜규(b.1971) <중간 유형 – 꽃꽂이 드래곤 볼> 2016 Artificial straw, steel stand, powder coating, artificial plants, gourd, Neoseol, casters 156 x 125 x 127 cm Courtey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Keith Park [사진=국제갤러리]

일상적 오브제와 언어를 주요 매체로 사용하는 안규철은 작업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사물의 본성, 세계의 부조리와 모순을 마주하고 이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 낸다. 프티 팔레의 'FIAC Project'  섹터에서는 사물이 가진 원형을 유지하며 최소한의 변형, 개입, 전환, 전치를 통해 작가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오브제 작업 3점 '두 대의 자전거'(2014), '평등의 원칙 II'(2017), '안경'(1992/2018)을 선보인다.

양혜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조각 연작 '솔 르윗 동차動車(Sol LeWitt Vehicles)'(2018) 3점을 프티 팔레에서 공개한다. '솔 르윗 동차'는 사람이 조각 내부로 들어가 이리저리 밀거나 돌리는 '의상 동차'(2011)의 연작,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 솔 르윗의 입방체 구조를 물리적, 개념적으로 확장시킨 '솔 르윗 뒤집기'(2015) 연작에서 드러난 양혜규의 관심사들을 새롭게 통합시킨 연작이다. 블라인드 조각 하단에 달린 바퀴와 겉면에 부착된 여러 개의 손잡이를 이용해 관객이 공동으로 조각을 밀거나 돌릴 수 있어 새로운 움직임과 운동성의 경험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양혜규는 12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 라 파나세 현대예술센터(LA PANACÉE – MoCo)에서 개인전 '시공 횡단'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La Triennale di Milano)에서도 이탈리아에서의 첫 기관 개인전 '훌라 시리즈 #02 양혜규: 외줄타기와 그것의 말 없는 그림자'를 11월4일까지 전시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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