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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세계경제 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5:40

IMF 연차총회 참석…美 재무장관 등 양자 면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국제금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다. 김동연 부총리는 현지에서 미국 재무장관 등과 양자 면담을 갖는 등 경제외교를 이어간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발리로 출국한다. 김동연 부총리는 발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도 참석한다.

김동연 부총리는 먼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다.

G20재무장관회의·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7월 21일(현지시간) 컨벤션센터에서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통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는 재무장관회의에서 신흥국 금융불안과 무역 마찰 등 세계경제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는 13일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도 참석한다. IMFC는 IMF 24개국 대표로 구성되는 최고위급 회의다. 한국은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IMF 이사국을 맡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노력을 재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리 체류 기간 양자 면담도 이어간다. 김 부총리는 미국 재무장관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IMF·WB 총재 등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미국 재무장관과는 외환정책 및 통상 이슈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놓고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자회담도 이뤄진다. 김 부총리는 미국 재무장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IMF·WB 총재 등과 만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선 외환정책, 통상이슈 등 경제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과 만나 한국 경제동향과 북한 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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