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은 지난 21일 한국고분자학회(회장 김철희)가 개최하는 ‘2018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수상 후원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고분자학회는 고분자에 관한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에 대한 기술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다. 고분자과학의 기초 분야는 물론 전기, 전자, 정보, 바이오, 의료, 수송, 건축, 우주과학 등 기능성, 고성능 재료 등 응용 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회원 12,000명이 넘는 이 학회는 고분자과학과 기술과 관련 분야의 정보를 교환∙습득 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연간 2회 개최하고 있다.
로킷은 고분자 분야에서 바이오 3D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바이오 3D프린팅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3차원 형태 제작, 온도를 이용한 4D 프린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부가가치가 큰 바이오 의료분야 연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분자 학술대회에 우수 논문 연구 수상을 지원함으로써 고분자 분야 기술 연구의 새로운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한국의 고분자 산업은 자동차, 전자, 에너지 등 적용 범위를 넓혀 국내 경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아왔고 세계적인 수준과 좋은 기반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확신한다”며 “혁신적인 연구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바이오 3D프린터가 새로운 도약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킷 이헌주 전무(사진왼쪽)와 고분자학회 김철희 회장(사진 오른쪽)이 ‘2018년 추계 학술대회’ 수상 후원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를 맺었다. [사진제공=로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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