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억원 들여 생활·복지시설 등 종합정비
[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지구가 마을주민들의 편의·복지시설은 물론 생활 기반시설마저 충분치 않아 수 년간 어려움을 겪었으나 생활·복지시설 등 종합정비를 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
군은 19일 오전 금서면 주상리 복지회관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화계지구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산청군 금서면 화계지구 새뜰마을 사업 준공식 모습[사진=산청군청] 2018.9.19 |
이번 사업은 산청군 화계지구가 지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사업 선정 이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총 사업비 49억39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화계지구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빈집정비 등 주택정비사업은 물론 마을담장정비, 도로확장, 상수도, 오수관로 정비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도 실시했다.
특히 복지회관리모델링과 공동이용시설 신축 등 주민편의·복지시설도 종합적으로 정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화계지구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새단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청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도시와 농촌의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위생 등 반드시 필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산청군 금서면 화계지구의 새뜰마을사업으로 포장된 도로와 개보수된 주택 지붕[사진= 산청군청] 2018.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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