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2018' 출정식, 10~11일 인천서 개최
128개국 창업자 참여 '글로벌리그' 추가…총상금 18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는 9월 10~11일 인천 파라이디스 시티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18' 본선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세계 128개국의 창업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를 추가하고, 상금도 약 18억원(1위 5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상금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에 부응하는 다양한 연계지원책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500억원 규모의 경진대회 벤처펀드와 91억원의 기술보증기금 융·투자를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지원토록 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이날 행사에는 본선대회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과 투자 및 IR발표 특강, 벤처투자 컨벤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소통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튿날까지 열릴 계획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출정식 모두발언을 통해 "스타트업이 개방된 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하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내에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타트업 파크'를 만들고, 해외에는 우리와 해외의 스타트업이 개방된 공간에서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코리아스타트업 센터'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모집공고를 낸 이번 대회에는 혁신창업리그(중기부) 2414팀, 학생리그(교육·과기부) 786팀, 국방리그(국방부) 800팀, 글로벌리그(중기부) 1770팀 등 총 5770팀이 참여해 각 리그별 예선을 거쳐 135팀의 최종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최종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9월 중순부터 본선 및 왕중왕전을 차례로 치른다. 10월부터는 녹화방송으로 이들의 대회 모습을 전 국민이 TV로 시청할 수 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