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민선7기 오거돈 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갈 개방형 직위 5명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민행복추진본부장, 감사관 등 6개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응시자 1명이 지원한 사회통합담당관을 제외한 5개 직위에 25명이 응모했다.
부산시 민선7기 개방형 직위에 내정된 장형철(왼쪽부터), 류제성, 이경춘, 조기행, 한의석 씨.[사진=부산시청] 2018.9.6. |
시는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내정했다.
내정자는 ▲3급 상당 직위인 시민행복추진본부장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 장형철 ▲내부 경력직 공무원이 담당해왔던 감사관에 법무법인 진심의 류제성 변호사 ▲4급 상당 직위인 공감시정담당관에 ㈜메세지디켄딩 대표 이경훈 ▲통계빅데이터담당관에 남양주시 스마트시티과 빅데이터분석 전문관 조기행 ▲서울본부장에 국회의원 김영춘 의원실 보좌관인 한의석 씨 등이다.
이들은 임용절차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위공모에 내정된 다섯 분 모두 맡으신 분야에서 많은 공을 세우신 전문가로 민선7기 오거돈 시장이 강조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응시자가 1명인 사회통합담당관 직위는 연장공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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