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예산 확대에 발맞춰 내년도 도로분야 지역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건다.
지역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10대 과제 중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이 있다.
진해신항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9.3. |
도는 올해 각 사업에 필요한 국비 9억 5200만원을 확보해 시·군과 더불어 추진 중이다. 일선 시·군에서도 도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관심도 상향에 걸맞은 재정적 지원을 도에 요청하는 등 다양한 생활안전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30억 원(어린이보호구역 14억원, 회전교차로 등 16억원) 전액 확보는 물론, 신규사업으로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우범지역 보행안전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오헌 경남도 도로과장은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등․하교 시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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