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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1년간 동결' 상생방안 제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16일 16:22

최종수정 : 2018년08월16일 18:02

하자와 부실시공 점검위해 비상점검단 신설
주변시세 및 주거지수 참조해 최대 낮은수준 임대료 관리
기업 사회공헌활동 강화해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35년간 임대주택을 공급해온 부영그룹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1년간 동결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3가지 상생 방안을 내놨다.

1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선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변시세 및 각종 주거지수를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1년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역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고객 및 지역사회, 협력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기했다"며 "3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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