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6% 증가한 1126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임영주 오스템임플란트 IR팀장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며 "그러나 중국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북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으로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매출은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매출이 이끌었다. 중국, 미국 등 대형 해외법인의 매출도 성장했다. 2분기 중국과 미국 매출은 각각 23.8%와 17.4% 증가했다.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군의 고성장도 지속됐다. 특히 유니트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가 전년동기 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유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영업망 개척 비용 증가 등으로 해외시장 전체의 이익은 다소 둔화됐다.
[이미지=오스템임플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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