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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 최대 규모 '나또 공장' 신축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6:43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6:43

국내 나또시장, 3년 만에 300억원 훌쩍 넘어
풀무원, 나또시장 점유율 81%로 선도 역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국내 나또 시장이 3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풀무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또 공장을 신축했다.

풀무원식품은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농공단지에 하루 최대 30만개의 나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선나또 공장'을 새롭게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공장을 신축한 것이다.

최근 웰빙 트렌드와 함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나또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나또 판매 또한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4년 100억원이었던 국내 나또 시장은 3년 만에 300억원을 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나또 매출 263억원, 시장점유율 81%로 나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쌓은 역량을 집중해 공장을 신축했다. 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838㎡(1161평)에 지상 3층 건물로 지었다.

기존 나또 공장(345평)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로 나또 일일 생산량도 기존 10만개에서 최대 30만개로 늘어났다. 이달부터 풀무원의 모든 나또 제품은 새 공장에서 제조한다.

풀무원식품 백동재 신선나또 공장장은 "국내 나또의 역사를 이끌어온 브랜드로서 12년 간의 제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제조 개발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선나또 공장에서 검은콩을 알맞게 삶은 후 발효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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