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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베스트셀러 '어린왕자', 낭독뮤지컬로 국내 초연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1:18

생텍쥐베리 '어린왕자', 낭독뮤지컬로 무대 올라
루이스 초이, 김지휘, 이우종, 하현지 등 출연
9월8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가 HJ낭독뮤지컬 마지막 시리즈로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HJ낭독뮤지컬 '어린왕자' [사진=HJ컬쳐]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약 300여 개 언어로 번역돼 1억부 이상이 팔린 세계인들의 베스트셀러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 '우리 마음 속의 영원한 명작' 등 수많은 수식어를 남긴 작품이다. 영화, 애니메이션, 가족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리메이크돼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HJ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앞서 '마리아 마리아' '파리넬리' '살리에르'를 이어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작이다.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내가 길들였다면 내가 책임져야 해" 등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고 낭독뮤지컬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코러스가 '장미꽃' '여우' '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 '생텍쥐베리' 역에는 루이스 초이가 '파리넬리' 이후 3년만에 돌아온다. '어린왕자' 역에는 김지휘, 이우종이 캐스팅 됐다. '코러스'에는 하현지가 함께 한다.

뮤지컬 '더 픽션'의 성재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뮤지컬 '리틀잭' '광염소나타' '홀연했던 사나이' 등에서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인 다미로 작곡가와 연극 '보물섬' '미녀와 야수' '더 정글북',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이대웅 연출이 의기투합한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오는 9월8일부터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공연,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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