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상습적으로 공장 탈의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A(22) 씨를 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산동부경찰서 전경 [제공=마산동부경찰서] 2018.7.19.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0일 오전 10시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공장 남자 탈의실에 침입해 지갑 속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5일부터 25일까지 마산 봉암단지 공장 4곳을 돌며 총 5회에 걸쳐 현금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지난 2월께 동일 수법으로 검거된 후 석방된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장 탈의실은 문을 잘 잠그지 않고 출근 이후 인적이 드물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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