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상업·산업·제염시설 등 3가지 테마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00년 근대 역사길의 흔적을 담은 ‘영도근대역사흔적지도(影島近代歷史痕跡地圖)’를 제작·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도근대역사흔적지도’는 스토리 및 관광객이 집중되어 있는 대교동 일원을 우선 선정해 ▲근대 상업시설 ▲산업시설 ▲제염시설 등 3가지 테마로 제작했다.
부산 영도구가 제작한 100년 근대 역사길 흔적을 담은 영도근대역사흔적지도(影島近代歷史痕跡地圖)[제공=영도구청] 2018.7.15. |
지난해 영도문화원에서 제작한 ‘근대 영도의 도시풍경-100년 묵은 영도의 도시풍경’을 토대로 근대 영도의 상업시설, 산업시설, 제염소의 위치를 지도에 표기해 영도지역 길들의 생성과 소멸, 변형의 과정을 담아내 100년 동안 간직해온 영도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제작한 영도근대역사흔적지도 제작수량은 모두 500부이며 이달말 말부터 영도웰컴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철훈 구청장은 "보물섬영도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영도 100년 근대역사길 테마 투어’ 상품을 개발,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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