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뉴스핌] 남경문 기자=경남 함안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10개 모든 읍·면에 맞춤형복지 전용차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오른쪽 여섯 번째)가 11일 군청 광장에서 함안면과 산인면에 각각 전기차 1대를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함안군청] 2018.7.12. |
군은 지난 11일 군청 광장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함안·산인면장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차량’ 전달식을 갖고, 함안면과 산인면에 각각 전기차 1대를 전달했다.
군은 복권기금을 주축으로 마련된 재원, 2억 6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칠서면을 시작으로 가야·칠원읍, 군북면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차량을 전달했다.
또 지난 5월 법수·대산·칠북·여항면에 이어 이날 함안면과 산인면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10개 모든 읍·면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차량 보급을 완료했다.
이들 10대의 차량은 복지대상자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물품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으로 기존 내방 중심의 수동적인 업무처리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 체계로 전환돼 대상자 발굴과 통합서비스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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