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토스토리] 윔블던 여자 단식서 윌리엄스 자매, 3회전 진출…샤라포바·워즈니아키 탈락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4:32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09:02

가르비네 무구루사는 2회전 진출…앨리슨 반 위트반크와 격돌

[런던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부문에서 윌리엄스 자매가 3회전, '디펜딩 챔피언'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테니스 여제' 마리아 샤라포바와 2018 호주 오픈 우승자 캐롤린 워즈니아키는 짐을 싸게 됐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는 4일(이하 현지시각) 알렉산드라 둘게루(141위·루마니아)에 세트스코어 2대1 역전승을 따내 3회전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테니스 여자 단식부문에서 꾸준히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고 있지만, 올해 열린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부담감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레나 윌리엄스(181위·미국)도 빅토리아 토모바(135위·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비너스 윌리엄스와 나란히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출산으로 1년4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세리나는 올해 5월 프랑스 오픈에 참여해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가슴 근육 통증으로 샤라포바와의 16강 대결을 앞두고 기권했다.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몸 상태가 예상보다 빨리 좋아지고 있다"고 대답하며 이번 대회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르비네 무구루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7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자인 가르비네 무구루사(3위·스페인)은 나오미 브로디(138위·영국)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고 가뿐히 1회전을 통과했다. 무루구사는 앨리슨 반 위트반크(47위·벨기에)와 2회전을 치른다.

캐롤린 워즈니아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승후보' 꼽히며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탈락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열린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캐롤린 워즈니아키(2위·덴마크)는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5위·러시아)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패배했다.

마카로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고, 현재 여자 복식부문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워즈니아키에 밀리지 않는 실력자다.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6년 호주 오픈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샤라포바(22위·러시아)는 지난해 4월 코트에 복귀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1월 호주 오픈 3회전, 5월 프랑스 오픈에서 8강까지 올라가며 명예 회복을 하는 듯했으나, 3일 비탈리아 디아첸코(132위·러시아)에게 패하며 8년 만에 메이저대회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2004년 우승, 2011년 준우승을 한 경험까지 샤라포바로서는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2일 개막한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15일 막을 내린다.

dbswhdgus07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