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통일농구, 오늘은 친선 남북대결…김정은 관전 가능성
폼페이오,오늘 美 떠나 평양행…남북미 3자 회동할지 관심
국회 특활비로 줄줄 새는 혈세…매년 60억 지출내역 '깜깜이'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늘 미국을 떠나 내일 새벽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박 3일 일정인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이후 97일 만에 다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독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FFVD)’ 비핵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폐기' 스케줄을 최종 조율하는 만남이 될 것 같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앞으로 나갈지, 다시 냉각기로 돌아갈지 여부가 이번 폼페이오 '방북 2박3일'에 달려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잘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남북이 어제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통일농구경기를 펼치고 있지요. 15년 만입니다.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은 어제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일까지 경기가 열리는데, 한 경기쯤은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양=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자 혼합경기에서 남북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팀을 응원하고 있다. 2018.07.04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선거 압승에 기강 풀어질라…청, 특별감찰반 확대한다 /경향신문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의 감찰 조직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후 내부 단속을 강화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반도 해빙 반가운데 군 기강까지 해빙? /중앙일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는데 군내 기강은 해이해지는 징후가 잇따르고 있다. 군내 대(對)상관 상관 범죄는 계속 늘고 있고 지난해까지 줄었던 자살 사건은 올해 들어 다시 늘었다.
-北매체, 남북통일농구 첫날 경기 개최 사실 보도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남북통일농구 첫날 경기가 지난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사실을 보도했다.
-통일농구, 오늘은 친선 남북대결…김정은 관전 가능성 /연합뉴스
'코트 위의 작은 통일'을 이뤄냈던 남북 농구선수들이 이제는 우정의 맞대결을 펼친다.
-폼페이오,오늘 美 떠나 평양행…'남북미 3자 회동' 할까 /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7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북 통일농구 경기를 위해 평양에 체류중인 가운데 이를 계기로 현지에서 '남·북·미 3자 회동'이 성사될 지 촉각이 모아진다.
-표창원·손혜원도 해체 주장… ‘부엉이 모임’ 멤버가 페북에 남긴 글/국민일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인 ‘부엉이 모임’이 사실상 해체됐다고 알렸다. 같은 당 일부 의원들조차 소셜미디어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는 등 부엉이 모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황희 의원은 부엉이 모임이 “안부를 묻고 밥 먹는 모임”이었지만, 이로 인해 전당대회 대표 선출과 관련한 논의가 있다는 억측의 빌미를 제공한 점을 인정하며 “조심, 또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로의 '패' 확인한 여야… 사흘째 원구성 협상 돌입/뉴스1
지난 이틀 간 서로의 전략을 확인한 여야는 5일 오전 20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실무협상을 3일째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자유한국당 윤재옥·바른미래당 유의동·'평화와정의 의원모임' 윤소하 등 4개 교섭단체 수석부대표들은 전날(4일) 회동에서도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다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선 서로의 '패'는 대략적이나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특활비로 줄줄 새는 혈세…年60억 지출내역 '깜깜이'/노컷
참여연대가 4일 사전 공개한 자료를 분석해보니, 가장 최근인 2013년 12월 교섭단체 대표들과 각 상임위원장은 한번에 수백에서 수천만씩을 타가는 소위 '돈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출신 주도권 잡자 바른미래 '쩍' 소리/노컷
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이 위기수습 국면에서 계파 갈등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같은 '참패의 성적표'를 받아든 바른미래당은 상대적으로 고요하다.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보면 한국당보다 당내 갈등의 골이 더 깊다는 평이 나온다. ‘김동철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된 이후 진행되는 개혁 작업을 둘러싸고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 사이에서 감지되는 불만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일각에선 “같이 하기가 진짜 힘들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