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회담 개최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 일대 ‘특별행사구역’ 지정
6.13지방선거 D-8…여야 지도부 오늘 중원서 격돌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세기의 핵 담판'이 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사상 초유의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적인 무게감 만큼 준비해야 할 사안도 적지 않은데요.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두 정상의 보안부터 식사 메뉴 및 테이블의 위치, 여기에 선물을 고르는 일까지 회담을 준비하는 실무자들의 과제가 결코 가볍지 않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이날 비슷한 시각에 충북 제천 중앙시장 인근 지원 유세를 예고,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맞불 유세가 펼쳐질지 관심입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충북 제천 중앙시장에서 제천·단양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후삼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충북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이에 맞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충북 지역을 순회합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각개전투' 형식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스 바로가기 트럼프-김정은, '12일 오전 9시'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뉴스핌
'세기의 핵 담판'이 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에 개최된다.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면담에서 김정은의 위임을 받아 원산, 마식령 일대에 카지노 등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투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핵화 조치에 따른 보상으로 ‘단계별’ 제재 완화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 바로가기 보안부터 식사 메뉴까지 북미회담 준비 '어렵네' /뉴스핌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사상 초유의 북미 정상회담은 역사적인 무게감 만큼 준비해야 할 사안도 적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3자 종전선언(3자 종전선언)에 ‘한반도 전쟁 종결 선언’과 ‘불가침 확약’ 등의 핵심 내용을 담으려 노력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정부가 6·12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0~14일 샹그릴라호텔 일대를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31일 서울 은평구 선거관리위원회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각 정당 후보들의 벽보를 붙이고 있다. 2018.05.31 deepblue@newspim.com |
경기도 유권자에게 배달된 6·13지방선거 공보 우편물에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관련 우편물이 빠지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두 장 들어간 사실이 4일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6·13 지방선거의 경기도 내 유권자 중 거주불명자로 분류돼 사실상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유권자가 9만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100세 이상 유권자도 2천500여명에 달한다.
▶뉴스 바로가기 [6.13 현장르포] '문재인 복심' vs '홍준표 키즈'…접전 예상되는 송파을/뉴스핌
서울 송파을 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문재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공천한 '홍준표 키즈' 배현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가 맞붙은 지역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