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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야구와 함께 빛난 19세 정은원’ 한화 이글스, 2연승... 롯데는 5연패

기사입력 : 2018년06월02일 20:45

최종수정 : 2018년06월02일 20:47

정은원 9회 결승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정은원이 한화를 구해냈다.

한화 이글스는 6월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초 정은원의 결승타로 3-2로 승리, 2연승을 질주해 시즌 33승(23패)를 올렸다.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져 23승 32패가 됐다.

정은원이 9회 역전타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이날 한용덕 감독에게 “이렇게 잘할줄 몰랐다”라고 칭찬을 받은 신인 정은원은 역전타를 기록, 기대에 보답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8년만(2976일)에 사직에서 위닝시리즈를 써냈다.

정은원은 우투좌타 내야수로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 받았다. 날카로운 공격과 함께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수비와 주루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롯데는 2회 채태인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연이은 시련을 겪었다.

한화는 3회 작전 야구로 1-1 동점을 엮었다. 안타를 치고 나간 정은원이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이용규의 내야 안타로 엮은 2사 1,3루 정근우의 타석서 정은원과 이용규가 더블 스틸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이 도루로 1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승부의 균형은 바로 맞췄지만 양팀 타선은 빈타에 그쳤다.
전날 역전극의 도화선을 만든 호잉은 4회 홈런성 타구를 하늘 높이 퍼 올렸다. 공은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로 판정돼 이성열의 안타와 함께 무사 2,3루를 엮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롯데는 5회에도 찬스를 엮었지만 3번째 병살타를 당했다. 채태인의 2루타와 번즈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규현의 땅볼때 주자가 모두 아웃 당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이 3루 주자를 묶어 놓는 기민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7회 한화는 대타 작전으로 흐름을 깼다. 선두타자 하주석은 내야 안타로 출루한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한용덕 감독은 김민하 대신 백창수를 타석에 세웠고 작전은 성공했다. 이틀연속 대타로 나선 백창수는 2루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롯데도 8회 대타를 내세워 승부의 추를 맞췄지만 한화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8회 2사 1,3루서 대타 이대호가 서균의 실투성 투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안타로 출루한 3루주자 손아섭을 불러 들였다.

그러나 9회초 한화는 정은원의 역전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백창수가 3루타로 문을 열자 중견수 앞을 쏜살같이 흐르는 안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9회말 한화는 승리 지킴이 정우람을 내세워 1점차 승리를 지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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