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통3사, 'G7 씽큐' 18일부터 판매...KT, 최대 103만원 할인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6:19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6:19

18일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몰 통해 정식 판매
제휴 카드 및 보상 프로그램 할인혜택 풍성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8일부터 일제히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7 씽큐(ThinQ)'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KT(회장 황창규)·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등 이통3사는 18일부터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몰을 통해 G7 씽큐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통사 'G7 씽큐' 출시 <사진=KT>

출고가는 'G7 씽큐' 모델이 89만8700원, 'G7 플러스 씽큐' 모델이 97만6800원이다. 색상은 뉴모로칸 블루, 뉴오로라 블랙, 라즈베리로즈 등 3가지다.

이통사들은 G7 씽큐의 특징으로 피사체를 스스로 인지해 최적 촬영 모드를 찾아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 야외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볼 수 있도록 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등을 꼽았다. 폰 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사운드 특화 기능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있다.

SK텔레콤은 총 78만4800원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패키지를 준비했다. 신한카드와 제휴한 'SKT 라이트플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척척할인'에 가입하면 제휴처 이용 실적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을 할인받는다.

KT의 프로모션은 최대 10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이용하면 단말 대금과 통신 요금 할인을 2개의 카드에서 각각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와 '슈퍼할부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2년간 단말기 대금과 통신 요금에서 각각 최대 48만원씩 총 96만원을 할인받는 방식이다. 여기에 다음달 30일까지 가입자에게 주어지는 7만원 캐쉬백 혜택을 더하면 총 103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통사 'G7 씽큐' 출시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프로모션 및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총 5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밖에 'LG유플러스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및 '현대카드 M 에디션2' 등 7개 카드사에서 제휴 할인이 가능하다.

'LG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을 해주는 제도다. 출시 2년 이상 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16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G 및 V시리즈를 포함, 삼성전자의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까지 총 29개의 모델이 적용 대상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G7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