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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아시아의 스위스’ 싱가포르서 열리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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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이동거리·경호·언론 편의성 등 용이 '평가'
北 외무성 대표단, 지난달 사전점검차 싱가포르 방문
조진구 교수 "양쪽 모두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장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싱가포르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G7회의 직후인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곧 발표하겠다"고 무려 세차례나 사전 예고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엔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상 파기 선언을 하면서도 북미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모두 결정됐다고 거듭 밝히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장고 끝에 나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카드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개최지로 ‘싱가포르’를 최종 낙점한 배경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호·거리 이점에 국제회의 경험 많아...“전용기 '참매1호' 중간급유 필요 없어

미국 현지 언론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뉴스를 일제히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시기는 G7정상회의 직후인 6월 12일. 앞서 그동안 북미회담 장소로 판문점과 싱가포르, 몽골 울란바토르나 스위스 등이 거론돼왔다. 싱가포르가 최종 낙점된 것을 두고서는 많은 분석들이 나온다.

우선 싱가포르가 북한의 교역국 중 하나로 무역상사와 선박회사가 다수 진출한, 소위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첫 손에 꼽힌다.

북한의 통치 자금을 담당하는 노동당 39호실도 한때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동했다. 평양에서 6~7시간 거리로 김 위원장 전용기로 운항이 가능하다는 점도 적극 고려됐을 것이다.

예컨대 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가 중간 급유를 할 필요가 없다. 평양과 싱가포르 간 거리는 5000㎞ 정도인데, '참매 1호'의 최대 비행거리는 1만㎞다.

또 싱가포르는 아시아권에서 치안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이로 인해 경호가 용이하다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 국제회의 경험도 많아 언론사들의 취재 편의성도 훌륭하다.

앞서 조선중앙TV는 지난 4월 1일 "최희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외무성 대표단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3월 31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대표단이 회담 장소를 점검하기 위해 사전방문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사진=로이터 뉴스핌]

판문점 개최시 문재인 대통령 부각되는 것에 부담..‘중국 배려설도 거론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싱가포르는 전혀 인연이 없다고 보지만 제3의 장소가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며 "판문점에서 하면 공이 한국 쪽으로 너무 쏠리기 때문인데, 싱가포르는 북미 양쪽이 모두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그동안 북미 양국은 회담 장소를 놓고 미국은 싱가포르를, 북한은 평양을 1순위로 꼽고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과적으로 김 위원장이 지난 8~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난 뒤 장소 문제에서 미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 입장에선 안방에서 미국과 담판을 짓고 싶었겠지만, 미국으로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한으로 가는 것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미국이 장소 문제에 있어 의지를 관철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판문점에서 또 한번 정상회담이 열리면 흥행성이 떨어지고, 중재국인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선 한국 내에서 판문점에서의 종전선언 등이 거론되면서 너무 앞서나간데 대해 미국 행정부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면 종전선언 논의가 남북미 간에 진행되지만, 싱가포르에서 열리면 남북미중으로 확대돼 중국의 ‘패싱’ 논란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인 3명과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⓷ 北 경제개발 ‘롤모델’, 싱가포르...‘독재국가+경제적 성공’ 감안한 듯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싱가포르는 북미 양국의 지도자에게 모두 중립적 지역(neutral turf)”이라며 “이미 싱가포르는 주목할만한 국제외교 행사를 진행한 사례가 많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1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 간 사상 첫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또 2008년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감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나 북한 핵시설 검증협약을 위한 협상을 벌인 곳도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북한 입장에서 보면 여러모로 낯설지 않은 곳이다. 미국 대사관도 있지만  북한 대사관도 적지 않은 외교적 활동을 하고 있고, 북한 외교관이나 고위급 인사가 자주 들르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만큼 중립국 이미지가 강하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 모두 북한과 수교관계를 맺고 있지만,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친북한 성향으로 분류된다. 반면 필리핀은 친미성향 국가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는 미국과 북한 모두에게 거부감이 적다.

한 대북 전문가는 "싱가포르는 북한의 경제개발 모델로 오랫동안 연구해온 국가"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수교 이후 정상국가 건설을 이루고자 하는 벤치마킹 1순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싱가포르가 독재국가이면서도 경제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체제안전을 보장받으면서 북한의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한 좋은 본보기 국가인데, 북미간 이같은 상징성을 인정하는 묵시적 합의가 있지 않았겠느냐”고 관측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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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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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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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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