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9일 방일…한중일 정상회담 도쿄 개최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일정·장소 수일 내 발표"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남북정상회담의 여진이 깁니다. 각국 외교관들이 정말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동경으로 날아가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중국·일본 정상들에게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외교일정입니다.
북미정상회담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놓고 '에드벌룬'을 띄우고 있는데요. 판문점에서 열리는 방안도 후보군에 있다고 하니, 분단 65년 만에 판문점이 이렇게 국제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그만큼 남북 관계나 북한의 변화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는 얘기겠지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때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를 나눴다. 2018.4.27 <한국공동사진기자단> |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 대통령 9일 방일…한중일 정상회담 도쿄 개최/kbs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합니다.
-트럼프·김정은, 판문점서 만나나..박지원 "출퇴근 회담 가능해"/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한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판문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스위스 유학파' 김정은의 학창시절 어땠나/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언행을 두고 온갖 말들이 무성하다.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독재자이면서도 화끈하게 농담과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을 본 사람들은 "김 위원장이 우리 생각 보다 훨씬 '오픈마인드' 같더라"는 다소 감정적인 소회를 주고 받기도 했다.
-UN "핵실험장 폐쇄·평화지대 검증…'판문점 선언' 지지" 검토/kbs
북한 핵실험장 폐쇄 현장과 비무장지대 평화지대 건설 과정에 대한 유엔 검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북확성기 처음 튼 날, 철거됐다/서울
1일 오후 2시, 경기 파주시 교하동 오두산전망대 인근 육군 9사단 최전방. 임진강 너머 북한의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 일대와 마주 보고 있는 교하소초(GP) 옆의 대형 구조물이 철거되고 있었다.
-文대통령,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오늘 국빈방한/뉴스1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국빈방한(訪韓)한다.
-외교부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개최, 평화 이정표 세우는 의미"/연합
외교부는 1일 판문점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개최된다면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장소로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일정·장소 수일 내 발표"(상보)/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남경필, '나라 통째로 넘기겠냐' 슬로건에 "동의 못해"/뉴스1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당의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슬로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국당 선거 슬로건을 다시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범계 "조원진, 윤리위 제소로 끝날일 아냐…명예훼손‧모욕죄도 성립"/중앙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욕설을 퍼부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 중인 가운데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윤리위 제소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모욕죄 고발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원 댓글 조작' 오늘 첫 재판…드루킹의 입 주목/뉴스1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드루킹' 김모씨(48) 등에 대한 첫 재판이 2일 열린다. 김씨에 대한 수사를 두고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씨 측이 법정에서 어떤 의견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제조업 살리기' 애타는 경남… '신공항 재추진' 찬반 갈린 부산/동아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6·13지방선거에서 여야의 선거 성패를 가를 지역 중 하나. 그중에서도 경남은 'PK 권력'을 빼앗으려는 집권 여당 민주당과 '오랜 텃밭'을 지키려는 한국당이 벌일 '낙동강 혈투'의 중심이다. 그런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해결하겠다고 자처하는 이 지역 현안들은 동아일보가 분석한 '우리 동네 이슈맵'에서도 고스란히 유권자의 관심 이슈로 반영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