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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골퍼 공가연, 입회 20일만에 우승... “기억될수 있는 선수될래요”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0:0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고생 골퍼 공가연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공가연(18·인천금융고)은 4월26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3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토백이 점프투어 7차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여고생 골퍼 공가연이 점프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KLPGA>

이로써 공가연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지원(19·8언더파 136타)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자격 획득 20일 만의 3부 투어 우승이었다. 지난해 열린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는 지난 4월6일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3개 대회 만에 첫승을 써냈다.

공가연은 우승후 공식 인터뷰에서 “챔피언조로 출발해서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하니 마음이 편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는 1, 2라운드 모두 퍼트가 잘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3개 홀에서는 집중이 잘 돼서 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가연은 “시즌 시작하면서 하루빨리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 그런데 5, 6차전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점프투어 2차 디비전 상금순위 30위 안에 들어 다음 디비전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마음을 놓았더니 우승이 찾아왔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지원B(19)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지난 KLPGA 점프투어 2차전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기록하며 준회원으로 승격된 이채은(19)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우승 세리머니를 만끽하고 있는 18세 골퍼 공가연.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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