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위험한실험실 B-123' <사진=종로문화재단>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추리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이 과학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은 종로문화재단과 극단 잼박스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웰메이드 창작 연극으로, 주인공들이 상상력과 추리력을 동원해 과학 실험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용감하게 밝혀내는 모험을 그린다.
생동감 넘치는 퍼펫과 역동적인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 수준 높은 영상과 음악을 사용해 주인공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추리력을 표현해 어린이 관객은 물론, 성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 국내에서 유일한 한국어, 영어 동시 사용되는 '이중 언어' 창작극이다.
연극 '위험한실험실 B-123' <사진=종로문화재단> |
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에서 '실험실 탐험'이라는 콘셉트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공연 종료 후 객석에서 진행되는 관객 참여 워크숍으로, 당일 출연 배우와 폴 매튜스 작가, 박영희 연출과 함께 한다.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중 언어로 진행되며, 공연에 등장한 노래, 바디 퍼커션, 핸드플레이 등 다양한 활동들을 놀이로 배울 수 있다.
공연 관람 이후 아이들이 로비에서 주인공들이 입었던 무대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무대 의상을 입으며 마치 과학자가 된 듯, 주인공이 되어 용감하게 사건을 해결하듯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한편, 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은 오는 5월 7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평일 방과후 4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