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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최재림·서범석 추가 캐스팅…신구 조화로 '색다른 해석'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08:57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08:58

<사진=포킥스엔터테인먼트 포트레이트262 서지현,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최재림과 서범석이 추가 캐스팅으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측은 ‘그랭구와르’ 역의 최재림과 ‘프롤로’ 역의 서범석의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최재림은 극 중 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앞서 뮤지컬 ‘킹키부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한국어 버전 공연 1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 시즌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첫 출연하는 최재림은 특유의 캐릭터 해석력과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해설자 ‘그랭구와르’를 색다르게 해석해 낼 예정이다.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인물이지만 사랑 앞에 고뇌하는 ‘프롤로’ 역엔 배우 서범석이 캐스팅됐다. 서범석은 2008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 첫 공연이래 2009, 2016년 공연에도 ‘프롤로’로 출연해 묵직한 보이스와 선 굵은 연기로 호평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1,200만명 이상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 흥행작이다.

특히, 올해로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유지, 마이클리, 정동하,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 등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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