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 이사가 전 직원이 세계적인 디자인 수준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 이사 <사진=서울디자인재단> |
서울시는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강병길(65) 숙명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대표이사에 최경란(56)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을 4월1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과 대표이사는 지난 3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복수 추천을 통해 서울시장이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16일 뉴스핌에 "세계가 주목하는 DDP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울디자인재단의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디자인재단의 대표이사로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기 동안 전 직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경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U.C.L.A 대학원에서 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및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총감독, 2013 세계디자인 정책포럼 집행위원장, 2015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거친 디자인분야 전문가다.
신임 강병길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서 미술대학 학장, 박물관장과 문화원장을 역임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의 예술감독으로 운영총괄을 했고 서울새활용플라자 총감독, 서울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국내최초 업사이클링 대표기관의 개관 진행과 사회적 디자인연구 기구의 운영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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