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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손흥민·스완지 기성용 교체출전... 평점 저조 ‘맨시티는 우승 눈앞’

기사입력 : 2018년04월15일 08:12

최종수정 : 2018년04월15일 08: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과 기성용이 교체 출장했지만 소속팀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4월1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1-2로 밀린 후반전 19분 교체 출전, 26분간 출장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1-3으로 패해 프리미어리그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토트넘을 3-1로 꺾은 맨시티는 빠르면 16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다. <사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승점 87)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2위 맨유가 16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패하면 앉아서 우승을 확정한다. 프리미어리그 2위 맨유는 승점 71, 3위 리버풀은 승점 70, 토트넘은 승점 67로 4위에 자리했다.

이날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 델리 알리와 에릭센, 라멜라를 공격2선에 선발 투입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전반22분 제주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 시킨뒤 연이어 골망을 흔들었다. 2분뒤 스털링에게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를 키커로 나선 귄도간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42분 에릭센의 만회골로 전반전을 1-2로 마감했다.

손흥민은 후반19분 라멜라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짧은 시간 등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0점을 부여했다. 팀내 2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골키퍼 요리스가 최하평점 5.0을 받았다. 에릭센이 7.7로 최고 평점, 델리 알리가 6.8, 해리 케인과 라멜라가 6.5,를 부여 받았다. 교체투입된 모우라는 7.0을 받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전반20분만에 끌려가 매우 실망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완지의 기성용도 교체 출전, 팀의 무승부를 도왔다.
기성용은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에 후박 막판 출전, 팀의 1-1 무승부를 도왔다. 스완지는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스완지는 승점 33으로 리그 17위에 처졌다. 웨스트햄과 크리스탈팰리스가 승점 34로 각각 골득실로 15위와 16위에 자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후반20분 아브라함과 교체됐다. 하지만 그는 미드필드로 출장, 공수를 조율했다. 전반11분 중거리 슈팅, 후반18분 코너킥 등을 차내기도 했다.

스완지는 전반43분 자책골로 골을 허용했다. 수비수 카일 노턴의 몸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26분 톰 캐롤에게 공을 넘겨 받은 조던 아이유가 골을 성공시켜 무승부를 만들었다.

후스코어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1을 매겼다. 교체출전한 아브라함에 이은 팀내 두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조던 아이유가 8.4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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