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종가에 88% 프리미엄…인수가 전액 현금 지불
[뉴스핌=김성수 기자]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미국 유전자 치료회사 아벡시스(AveXis)를 87억달러(약 9조2811억원)에 인수한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주당 인수가는 218달러로, 아벡시스의 지난주 6일(현지시간) 종가에 88%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노바티스는 총 인수 금액인 87억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노바티스 <사진=로이터/뉴스핌> |
앞서 아벡시스는 자사의 1형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 후보물질 AVXS-1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 받았었다.
노바티스는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일반 의약품 합작사 지분을 130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해, 현금 보유고가 충분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