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필옵틱스는 자사의 류상길 상무가 제5회 ‘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은 광학기술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시상은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주관한다.
류상길 필옵틱스 상무는 광학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장비 사업화 성공에 기여한 점과 대면적용 고체(DPSS) 레이저를 적용한 라인 빔 옵틱스(Line Beam Optics)의 독자 설계 기술 확보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필옵틱스의 LLO 장비는 기존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를 대체해 고주파 구현이 가능한 고체(DPSS) 레이저로 특수 설계된 국산 광학계를 접목했다. 기존 방식 대비 생산성이 우수하고 유지보수비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옵틱스의 직원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광학기술을 선도하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