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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이대로 좋은가" 26일 국회 공동토론회 열려

기사입력 : 2018년03월23일 15:33

최종수정 : 2018년03월23일 15:33

뉴스순위 조작,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 문제점 등 점검

[뉴스핌=김선엽 기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의 독점 문제와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범여권 3당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포탈'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미디어기독연대, 언론개혁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유 의원 측은 "최근 청와대 출입 기자에 대한 ‘포털' 제휴매체 출입제한 조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각 언론사의 뉴스를 모아 공급하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의 독점과 문제점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청와대가 ‘포털사이트 뉴스검색 제휴’를 인터넷매체의 청와대 출입요건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유 의원 측은 "또 ‘포털’의 뉴스 공급이나 뉴스 순위 조작, 댓글 조작문제, 돈을 받고 비판적인 기사 빼주기, 대기업 광고주를 위한 뉴스 편성, 이용자 정보 제공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대표성,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의한 ‘포털’ 진입과 역할 등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털’관련 제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포털’의 제자리찾기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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