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에 현금 인출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이 추가된다.
LG전자는 이달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LG페이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이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G 페이 사용자는 본인 인증 후 신한은행 ATM기 휴대폰 인식부에 스마트폰 뒷면을 대기만 하면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ATM 지원 은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사진=LG전자> |
한편,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운영 체계(OS) 업그레이드 등 스마트폰 제품의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고객 소통과 운영 체계(OS) 업그레이드, 기능별 소프트웨어 및 보안 기능 업데이트를 담당한다.
다음달 G6를 시작으로 2016년 출시한 V20와 G5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X4+와 X4, Q6 등의 카메라 기능을 차례로 업데이트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휴대폰의 상태를 진단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닥터'와 'LG전자 원격상담' 앱 등을 개선해 원격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사후지원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이자 품질 유지에 대한 약속"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