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위지윅스튜디오,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15:00

영화 '신과 함께' 시각특수효과 등 참여
"상장 주관사에 삼성증권...해외진출 확대 일환"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9일 오후 2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주은 기자] 영화 ‘신과 함께’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VFX)에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

19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기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상장을 준비중”이라며 “실적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스케줄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구미호’(1994), ‘은행나무 침대’(1996)로 한국 영화사에 본격적인 디지털 시각효과(VFX) 시대를 열었던 1세대 제작자들이 지난 2016년 설립했다. 자본금 3억7000만원, 매출액 10억8000만원의 벤처기업.

이 회사는 영화·영상 VFX 사업을 비롯, 애니메이션, VR, AR 등 CG기술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영화 신과 함께, 1987, 리얼의 VFX에 참여했으며 애니메이션 요괴소년 마두(Wizard boy Madoo)와 체험형 전시 영상인 EXPO 2017 Astana에도 참여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참여한 영화 '신과 함께' 영상 <자료=위지윅스튜디오 홈페이지>

최근에는 대형 VFX업체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프리비주얼 리얼타임 시스템’, ‘디지털 휴먼 특화 기술’ 등을 추진하며 할리우드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더 발전된 CG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한다”며 “이와 함께 상장을 통해 해외진출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VR, AR과 같은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기술주의 코스닥 진입을 장려하는 추세다. 실제 이들 기업의 빠른 코스닥 입성을 위해 심사 기간 단축 등 상장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최근 AI나 VR콘텐츠를 보유한 회사 등 기술주 중심 업종의 코스닥 입성을 장려하고 있다”며 “바이오 종목의 쏠림 현상과 과열을 방지하고 코스닥 시장에 기술주를 늘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영위 중인 덱스터는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당시 공모가는 1만4000원이었으며 최근 1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지난해 3월 장중 최저점인 60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