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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빙속 팀추월, 1위로 준결승 진출...21일 메달사냥

기사입력 : 2018년02월18일 20:29

최종수정 : 2018년02월18일 20:36

준준결승서 이탈리아와 대결...3분39초29 압도적 레이스
준결승 상대는 뉴질랜드...네덜란드-노르웨이 승자와 결승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종목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전에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 선수가 출전했다.

15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 출전한 한국 이승훈이 역주를 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조인 2개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6바퀴를 돌아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팀을 이끌고 갈 선두 자리를 계속 교체하며 나머지 두 선수가 후위에서 체력을 비축한다.

이탈리아와 함께 2조에 배정된 한국 대표팀은 김민석, 정재원, 이승훈 선수 순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경기 초반 우리는 26초대 초반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이탈리아보다 우세한 속도를 보였다.

3바퀴째부턴 27초대로 속도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2바퀴 남은 상황에서 배태랑 이승훈이 선두에 나서며 다시 속도를 끌어올렸다.결국 우리팀은 3분39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탈리아를 2초 이상 앞섰다.

김민석은 경기 후 "1500m에서 좋은 결과 얻어 부담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결승에서 우리는 4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뉴질랜드와 맞붙게됐다. 강호 네덜란드는 2위로 진출해 3위 노르웨이와 대결한다. 준결승은 오는 21일 오후 8시20분부터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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