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뷰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이 AI 피부 비서 '루미니'를 선보인다.
룰루랩(대표 최용준)은 평창올림픽 강릉 정보통신기술(ICT) 홍보관에 부스를 열고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룰루랩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에서 출발해 지난해 3월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루미니는 사용자의 얼굴을 촬영한 후 피부를 분석하고, 사용자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는 피부 관리 솔루션이다. 룰루랩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했다.
강릉 ICT 홍보관 룰루랩 부스에서 피부 분석 서비스를 체험 중인 관람객 <사진=룰루랩> |
부스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키오스크의 스크린을 통해 루미니의 피부 관리 솔루션을 받게 된다. 분석 결과에 따라 피부 타입에 맞는 마스크팩도 증정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룰루랩은 AI 기술을 뷰티 분야에 최초로 적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뷰티 산업의 발전을 느낄 수 있게 했다"며 "올림픽 개최로 한국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ICT 홍보관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AI,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강릉 KTX역 맞은편 광장에 위치하며,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릉 ICT 홍보관 룰루랩 부스 <사진=룰루랩> |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