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폐회식 장소 점검..CBS "냉정하지만 실용적"
[뉴스핌/평창=김진수 기자] 윤영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선발대가 방남 둘째 날인 26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둘러봤다.
북측 선발대가 현재 점검 중에 있는 이곳 올림픽스타디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장소로도 그 의미가 깊다.
하지만 이 건물은 총 네 번의 행사만 치르고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국 CBS스포츠는 현재 폐쇄 중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의 사후 활용을 나쁜 예로 들며 "네 번만 사용하고 철거하는 것은 냉정하지만 실용적"이라며 "올림픽만이 이 경기장을 채울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올림픽스타디움은 대회 종료 후 불필요한 가변석을 철거하고 올림픽 기념관과 고원훈련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