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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내년부터 '경제 독립운동' 제대로 해볼 것"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09:59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09:59

"전국 버스투어 '경제독립' 캠페인으로 금융 전도사될 것"
"글로벌 ETF 등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도 계획"

[뉴스핌=박민선 기자]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내년부터 전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캠페인에 나선다.

존리 대표는 2014년 메리츠운용 대표 취임 이후 끊임없이 투자 문화 형성을 강조하며 '어린이 경제교실' 등을 통해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설파해왔다. 그런 그가 내년부터는 강연 대상층을 확대해 대중들과 직접 만나 금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투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2일 존리 대표는 "한국의 교육제도가 수능시험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 집중돼 있고 정작 우리 삶에 필요한 기초적인 금융 관련 교육조차 이뤄지지 않다보니 국민들이 느끼는 투자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과 경계심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일찍부터, 꾸준히, 장기투자를 한다면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만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리 대표는 전국투어 캠페인 명으로 'Financial Freedom'을 택했다. "그야말로 독립운동 한다는 생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저출산, 빈곤노령층 확대, 우울증 증가 등 대부분의 사회 문제 저변에는 결국 경제적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통해 바꿀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도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존리 대표는 버스를 타고 전국 어느 곳이든지 금융 교육을 원하는 곳이면 달려갈 생각이다. 특히 다양한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들을 찾아 금융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변화의 새로운 시작을 일궈나간다는 계획. 

그는 최근 일고 있는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서도 "가상화폐가 갖고 올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서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음에도 이런 수준의 열기가 나타나는 것은 결국 현실을 바꿔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며 "매일 허투루 쓰는 돈을 줄이고 미래를 위해 건강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부터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융을 통한 노후준비를 강조하는 리 대표는 이를 위해 전세계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펀드 등 내년에는 보다 새로운 상품 출시도 고민하고 있다.

리 대표는 "일반인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플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전문가가 알아서 다양한 글로벌 자산들로 분산투자를 해주면 노후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단기간 가능하지 않겠지만 대중들의 투자 문화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을 반드시 바꿔갈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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